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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의식은 자아실현적인 사람들조차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불안해하거나 두려워하는 것 또한 그러하다. 그러나 자아를 실현할 줄 아는 사람들은 이런 감정들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그는 삶으로부터 분리되어 있지 않은 그 감정을 충분히 억제할 수 있다. 그는 이 감정들을 판단이나, 구분이나 혹은 저항없이 있는 그대로 느낀다. 그리고는 이런 감정을 느끼는데 대해서 자기 자신을 비난하지도 않는다.
그대 자신이나 남을 책망하는 것이 그대를 자유롭게 할 수는 없다. 이는 단지 자신을 학대할 뿐이다. 자신을 내적 갈등과 분리하면 결코 완전해질 수 없다. 자유는 있는 그대로의 자신과 타인을 받아들일 때 시작되는 것이다. 이는 자신이 변화할 수 없거나 발전할 수 없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실수는 무시하라는 것도 아니다. 상태를 악화시키지 말고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여 그대 삶에 일치시켜라. 수용은 긍정적 변화의 근원이다.
이것이 자신의 의문과 자신의 삶을 조정하려는 자신의 욕구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 생각해보라. 두려워하거나 죄의식을 느끼는 것에 대해 생각해보라. 자신을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가 ? 이를 있는 그대로 내버려두고 저항없이 느낄 수 있는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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