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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스님이 길에서 마주쳤다. 인사를 나눈 후 한 스님이 다른 스님에게 물었다. "오늘 저녁 무엇을 하실 겁니까 ?" 다른 스님이 대답하길, "저는 사원에서 명상하고 기도할 것입니다" "당신은 무엇을 할 것입니까 ?" "저는 여자와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예정입니다." 첫번째 스님이 대답했다.
그런 후 그들은 각자의 길로 갔다. 그날밤 쾌락의 장소에 가 있떤 스님은 매우 혼란스러웠다. 그렇다면 다른 스님은 마음의 평정을 얻었을까 ? 그렇지 않다. 그 스님 역시 여인가 재미를 보고 있을 스님을 계속 생각했다. 그는 완벽한 선택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평정을 얻지 못한 것이다. 선택을 할 때는 이를 철저히 받아들이고, 자신의 결정에 수반되는 모든 경험에 완전히 굴복하라. 선택을 했으면 평가하지 말고 버린 선택의 욕망과 기대를 사라지게하라. 실재를 경험하라. 이것이 자신의 선택들과 의문에 어떤 관련이 있는지 생각해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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